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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변수 와 흐름

by @*%$+ 2022. 10. 6.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업황이 내년 1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해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종목 매수를 권유하고 있네요. 지난해 8월 '반도체의 겨울'을 경고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 부분 의견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현재의 기조가 이어지며 '낸드' 가격의 4분기 20% 이상 하락과  'D램' 부문 손익분기점도 아슬아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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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 확대

메모리 부분에서 최강자이며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함께 과점체제를 유지해 왔기에 불황 시기에도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왔으나, 최근 불거진 글로벌 업황 경색은 이 조차도 무력화할 수준의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미래 기술력의 확장에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감산에 대한 검토는 없다고 했으며, 23년 5세대 10 나노급 D램, 24년 9세대 V낸드 양산을 발표하며, 초격차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낸드 플래시의 경우 2030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 용량인 1000단 V낸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3일 2027년 1.4 나노 공정 도입을 선언하며 파운드리(위탁생산)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통해 TSMC를 따라잡겠다는 의지도 여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마이크론 22년 3분기 매출을 42억 5000만 달러(약 6조 860억)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시장 전망치 60억 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낸드 시장 2위인 일본 키옥시아도 최근 메모리 생산량 30% 감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이 비우호적인 업황은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정치적 변수

 

WSJ(월스트리트 저널)은 파운드리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투자와 반도체 산업의 패권화는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풍부한 현금 보유가 미래 신기술 투자에 유리하며,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미국의 대 중국 견제심리가 강화되어  현재의 반도체 업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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