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드디어 짧은 동영상 '쇼츠'(Shorts)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하고 제작자인 크리에이터에게
수익금의 45%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는 중국의 인기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Tik Tok)를 겨냥한 것이겠지요. 광고는 동영상 사이에 실리며 수익은 전체 '쇼츠' 조회수에서 차지
하는 비중에 따라 분배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2023년 초부터 '쇼츠' 크리에이트가 구독자 1000명 및 90일간 쇼츠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하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초보 수준의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도 롱펌 영상과 쇼츠, 실시간 스트리밍 등 크리에이터 별로 새로운 YPP 등급에 가입할
방법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유튜브 후원 기능 적용
유튜브의 시청자의 현금 후원 기능인 '슈퍼 땡스'.'슈퍼 챗', '슈퍼 스티커'와 채널 멤버십도 쇼츠
크리에이터 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라 합니다.
유튜브의 위기인가?
글로벌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데이터 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튜브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안드로이드 폰 기준, 중국 제외)은 19.4시간으로 틱톡 앱의 23.6시간에
역전당했습니다. 틱톡의 1분기 사용시간은 20년 1분기 대비 140% 21년 1분기 대비 40%
증가로 유튜브를 능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1분 이상의 영상 콘텐츠에서 압도
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튜브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 인건 분명합니다.
최근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유튜브가 95%
그 바로 다음이 바로 틱톡으로 67%입니다. 틱톡의 기세가 무서운 건 확실합니다.
유튜브 쇼츠의 성장세
유튜브 쇼츠의 월간 활성 이용 지수(MAU)는 전 세계적으로 15억 명에 달하고 일간 조회수도 300억
건에 육박합니다. 2020년 9월 첫 출시됐지만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틱톡이 5년 만에 MAU 10억
명을 확보했다면 유튜브 쇼츠가 3년 만에 15억 명을 돌파해 틱톡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나 봅니다.
디지털 노매드 수익 창출의 파이프 라인 추가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추구하는 디지털 노매드에게는 또 하나의 수익창출 도구가 생긴 겁니다.
더구나 시간과 비용 등이 많이 투입되는 긴 영상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의 '쇼츠 '영상이라
기발한 발상과 아이디어에 도전하실 수 있는 크리에이터에게는 수익증대를 확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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