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또다시 한반도 주변에 12호 무이파 13호 므르복 14호 난마돌
3개의 태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므르복은 16일 오전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예정이고
무이파는 타이완 동쪽에서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열대저압부 상태인
난마돌의 경로가 유동적인 상황이라 유의해야겠습니다.
열대 저기압, 태풍, 열대저압부 차이는 무엇일까?
태풍과 열대저압부는 모두 열대 저기압의 한 종류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최대풍속이 초당
17m 미만을 열대 저압부 초당 17m 이상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태풍 예상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기준 26호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 998 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5m (시속 54km) 수준이지만 14일 오전 9시경이 되면 초속 21m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합니다. 이 열대 저압부가 14호 태풍 난마돌이 되어 19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북쪽 370km 해상까지 북상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을 태풍이 위험하다
26호 열대저압부가 난마돌로 격상되면 한반도에 피해를 준 힌남노와 함께 9월에만 4번째 태풍이
됩니다. 가을 태풍이 위험한 이유는 빈도보다 강도에 있습니다. 과거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도
가을에 발달 한 태풍으로 엄청난 재산 피해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