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생각하는 노후대비 자금이 최소 평균 7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젊은 세대에게 한때 유행하던 'YOLO' 가치관에서 벗어나 저축을 늘리는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소비를 줄이고 '부케'를 통한 수입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1인 가구의 소비와 저축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N잡'과 포트폴리오 등에 대해 알아보고도 록 하겠습니다.
1인 가구 소비 저축 부업
출처 : KB금융연구소
2020년 대비 2022년에 소비는 57.6%에서 44.2%로 13.4% 줄어들고 저축은 34.3%에서 44.1%로 9.8%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대출 원리금 상환이 부담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는 최근의 급격한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대 1인 가구 절반이 넘은 56.3%가 '소득을 넘기지 않고 지출한다'라고 답변했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층에서 '소득 내 지출'을 답변한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N 잡러의 활동 배경을 살펴보면 전체로는 여유/비상자금 마련이라고 응답이 31.5% 시간이 남아서 19.4% 생활비 부족이 14.1%로 집계되었네요. 전체 N잡의 형태는 복수응답 기준으로 신생 부업(앱테크, 배달 라이더, 소셜 크리에이터, 블로그, 온-오프라인 판매, 재능마켓 강사, 웹툰/웹소설 창작)이 86.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전통적 부업(문서/원고 작성-번역, 서비스 아르바이트, 재택 조립/포장, 택배기사/대리운전 배송)이 3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생 부업 86.2% 중 52.8%의 비율로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20대에서 신생 부업의 비중이 96.1%로 월등 하지만 50대도 63.2%의 비중으로 신생 부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로 보아 세대별 N잡의 형태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출처 : KB금융연구소
금융자산 중 유동성 자산(현금, 수시입출금. CMA 등)이 2020년 25.4%에서 2022년 41.8%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반면 예적금이 20년 47.4% 에서 2022년 26.7% 로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역시 주식 등 보유 비중은 202 코로나 유동성 장세에 편승 때문인지 2020년 12.3% 보다 높은 19.1%(2022년)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30~40대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로 고통을 안겨 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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